⚰️ 세례 요한의 순교 (1~12절)
1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중에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받아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 묵상 포인트:
- 요한은 진리를 말한 대가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
하나님 앞에서 바른 말을 하는 것이 때로는 세상 권력 앞에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 나는 오늘, 불의 앞에서 진리를 말할 용기가 있는가?
🌾 오병이어의 기적 (13~21절)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곳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에서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들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 묵상 포인트:
-
예수님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고, 작은 것을 통해 큰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
내 손에 있는 '작은 것'이 예수님 손에 있을 때 얼마나 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를 묵상합시다.
-
나는 지금 예수님께 드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는가?
🌊 물 위를 걸으신 예수님 (22~33절)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술쭉 떠나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였으니 바람이
거스름이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이르되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매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 묵상 포인트:
-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바다 위도 걸을 수 있지만, 의심이 들어올 때 우리는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
고난 속에서 예수님은 즉시 오십니다. 내가 부르기만 하면 손을 내미시는
분이십니다.
-
지금 내가 두려워하는 ‘바람’은 무엇입니까? 그 순간에도 나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나요?
🧑🤝🧑 게네사렛의 치유 사역 (34~36절)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오며
36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 묵상 포인트:
-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즉시 소문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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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수님을 경험한 증인이라면, 오늘 누군가에게 예수님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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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 오늘 나의 믿음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드는 믿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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